<알려드립니다 : 아래의 글은 폴리토크의 내용을 게재한 것입니다.> 민족주의가 퇴장하는 역사의 현장 얼마 전 싱하이밍 중국대사가 한 망언은 6년 전 시진핑 중국주석이 했던 망언을 소환하고 있다. 싱 대사의 망언에 대해서 윤석열 정부는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그러나 시진핑 주석의 망언에 대해서 당시 문재인 정부는 소극적으로 대응했었다. 중국발 망언에 대한 정반대의 정부행동이 보여주는 시대사적 의미는 무엇일까? 그것은 아마도 민주화 이후에 30여 년 동안 우리를 지배했던 민족주의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가고 있다는 의미일 듯싶다. 싱하이밍 대사의 망언부터 살펴보자. 싱 대사는 이재명 야당대표를 성북동 관저로 초대해서 강의하듯 A4 용지를 들고 읽어 내려갔다. “미국이 전력으로 중국을 압박하는 상황 속에 일각에서 미국이 승리하고, 중국이 패배할 것이라는 베팅을 하고 있다”며, “분명히 잘못된 판단”이라고 단언을 하고, “나중에 반드시 후회할 것”이라고 폭언을 했다. ‘일각’이란 윤석열 정부를 말하는 것이고, ‘후회할 것’이란 중국이 한국에 보복하겠다는 뜻이다. 미·중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국은 역사상 중국의 일부였다.”라면
[ 알려드립니다 : 아래의 내용은 폴리토크의 내용을 옮긴 것입니다.] 최근에 천주교의 신부 한 분이 정의구현사제단에게 따끔한 말을 해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우선 정치발언을 일삼는 시국미사는 미사의 본래 취지에 어긋나는 것이 아니냐고 묻고, 민주선거로 당선된 윤대통령에게 취임 초부터 퇴임을 요구해온 것은 민주주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것이 아니냐고 준엄하게 꾸짖고 있다. 마지막으로 정치미사는 신도의 신앙심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경고한다. 건전한 상식을 갖춘 평신도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라는 것이다. 천주교의 정의구현사제단에게 문제가 많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다. '대한민국수호 천주교신자모임'에서 정의구현사제단의 만행을 낱낱이 파헤친 덕분이다. 그렇지만 신부 한 분이 직접 나서서 정치신부의 비신앙적 태도에 날을 세우니까 감동이 색다르다. 다만 아쉬운 점은 신부의 태극기부대에 대한 오도된 인식에 있다. 신부는 교회를 떠나는 평신도들이 “소위 태극기 부대와 같은 극단적인 우파가 아니며, 건전한 상식을 지닌 분이 대부분"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태극기 부대와 같은 상식에 어긋난 극단적인 우파가 교회를 떠난다면 모르지만, 건전한 상식을 갖춘 우파들이
[자정연 수요칼럼] 집단사고(Group Think)에 함몰된 개인의 자유 역사 이래 국가의 최고 지도자는 지식인을 손 안에 넣기 위해 그들을 통제하거나 회유하려는 노력을 다각도로 시도했다. 인류사에 큰 영향을 미친 사건만 꼽아도 진시황이 감행한 분서갱유, 히틀러의 지식인 세뇌와 박해 및 서적 소각, 비슷한 시기 장개석의 지식인 통제, 모택동의 친위그룹이 주도한 소위 문화대혁명이 모두 지식인을 대상으로 했던 사건들이다.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한일강제 병합에 찬성한 ‘을사 오적’은 모두 당대의 지식인들이었다. 히틀러의 국가사회주의 독일노동자당(Nazi Party)이 권력을 잡을 수 있었던 동력은 독일국민들이었다. 당시 사회의 현실불만, 민족적 열패감 등이 기저에 깔려 있었다. 1차 대전의 배상금 부담과 세계경제공황의 시점에서 나치당이 민심을 파고 들었다. 그들은 게르만 민족주의를 내세워 타 민족을 혐오하고, 유태인이 경제적 어려움의 원인이라고 선동했다. 권력을 장악한 후 나치는 유태인 대학살을 자행한다. 그럴 때까지 독일의 지식인들은 무엇을 했을까? 지식인들이 절대권력에 부화뇌동하지 않고 진실을 말하고 비판자 역할을 올곧게 했더라면 역사는 많이 달라질 수 있었
이재명과 더불당은 출구가 없다! 요즘 더불당 판새 돌아가는 꼴을 보면 다급하고, 초조하니까 나오는 手가 전부 惡手다. 더불당은 문재인이 물러가고, 이재명이 왔지만, 이재명 자체가 더불당에는 크나 큰 짐이고 부담이다. 이를 극복하고 만회해 보려고 안간힘을 쓰지만 나오는 手마다 졸렬하기도 하고, 유치하고, 비열한 것들이다. 더불당은 지금 21대 국개처럼 22대 국개에서도 압도적 다수당을 차지하려 혈안이 돼 있다. 그래서 나오는 전략, 아마 이것은 북한의 지령인지, 아니면 원탁회의에 나오는 떨거지들 지시인지, 그도 아니면 경기동부의 지령인지는 모르지만, 국민들의 엄청난 지지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을 어찌하던 흠집내어 국민과 윤석열 대통령을 분리시키고, 그것이 잘 안 되면 대통령 부인인 김건희 여사를 물고 늘어져, 제2의 최순실을 만들어 여론을 더불당으로 끌고 가려는 술책들을 펼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다. 그래서 나온 술책 하나가 후쿠시마 처리수다. 이것은 핵 폐수라고 우기고, 이것이 방류된 바다의 생선을 먹으면 국민들 건강에 치명적이고, 기형아를 낳고, 죽게 된다 등의 괴담을 퍼뜨리고 공포를 조장하려고 했다. 그리고 윤 정부에 대한 반정부 시위에 어민이나, 수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