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변인실 논평(2021. 3. 1.)
”문재인 정권은 ‘미얀마 쿠데타 반대’ 성명 조속히 발표하라“
- ‘미얀마 군부 지원’ 중국 눈치 보며 한 달째 외면 -
- ‘피의 일요일’ 최소 18명 사망, 발표 더 미루면 한국은 국제왕따!-
”3.1정신 거부하는 문정권, 자유민주 대한민국 국격 추락한다!“
2월 28일 군사 쿠데타에 반대하는 미얀마 민주화 시위에 군부가 실탄을 발사, 18명이 숨지는 최악의 사태가 발생했다. 유엔인권사무소는 미얀마 양곤을 비롯한 전국적인 쿠데타 반대 시위에서 미얀마 군부의 무력 사용으로 최소 18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다고 공식 발표했다.
유엔인권사무소 대변인은 “미얀마인들은 평화적인 집회와 민주주의 복원을 요구할 권리가 있다"며 ”군경은 유혈진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유엔과 미국, 유럽연합(EU), 영국 등 국제사회는 미얀마 군부의 유혈 진압을 규탄하는 성명을 잇따라 발표했다.
하지만 ‘민주화 세력’을 참칭하고 있는 문재인 정권은 꿀먹은 벙어리다.
주요 7개국(G7) 외무장관들은 이미 2월 3일 미얀마 쿠데타 반대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대한민국은 30-50클럽(소득 3만달러, 인구 5천만 이상)에 가입한 선진 7개국이다. 그럼에도 문재인 정권은 미얀마 쿠데타에 반대하는 성명을 아직도 발표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유는 다른 게 아니다. 중국이 미얀마 쿠데타 군을 배후에서 지원하고 있으니, 중국공산당에 사실상 예속된 문 정권이 외면하고 있기 때문이다. 문 정권은 작년 홍콩 민주화 시위 때도 끝까지 외면했다.
결국 추락하는 것은 대한민국 국격이다. 문재인 정권이 지구촌 온 동네에 대한민국 망신을 시키고 있다.
문재인 정권은 더 이상 중국 눈치 보지 말고, ‘미얀마 쿠데타 반대’ 성명을 즉각 발표하라.
2021년 3월 1일
자유한국21 대변인 성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