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민주당 논평] (2021. 3. 29.)
문재인 정권의 붕괴가 시작되었다.
‘콘크리트 지지’ 40대마저 등돌려, 서울지역 12% 격차
그룹 AOA 권민아 “윤미향이 국회의원, 이해되시나?”
국민은 알고 있다. 문정권 안 망하면 그게 ‘비상식’
문재인 정권의 붕괴가 시작되었다. 29일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문재인 정권의 콘크리트 지지층인 40대마저 4월 7일 보궐선거에서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여론을 보이면서, 문재인 정부에 등을 돌렸다. 조사결과를 보면, 20대부터 60대 이상 전 연령층에서 ‘정부 견제론’이 ‘정부 지원론’보다 훨씬 우세했다. 특히 서울거주 40대 연령층에서 ‘정부 견제론’이 54.9%, ‘정부 지원론’이 42.4%로 나타나, 12%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이제, 문재인 정권은 사실상 끝난 것이다. 앞으로 내리막길밖에 남지 않았다.
문재인 정권의 붕괴 징후는 이미 곳곳에서 나타났다. 보훈처가 신문의 만평에 시비를 걸고, 선관위가 일상적인 켐페인을 벌이는 시민단체에 “선거법을 위반했다”며 협박하고,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한 치의 부끄러움도 없이 ‘디지털 화폐 매표 발언’을 하는, 지극히 비상식적인 행태들이 자신도 모르게 나타나는 ‘초조함의 발로’인 것이다.
이같은 문재인 정권의 각종 붕괴 징후들을 국민은 알고 있는데, 문 정권 사람들만 모르고 있다. 28일, 그룹 AOA 출신 연예인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윤미향 국회의원, 자리에 있으신 게 이해되시나?”라고 올렸다. 권씨는 또 “국민이 아무리 열을 내어도 이 나라 지금은 신경 하나 안 쓸테니까”라고 했다. 국민들이 모르고 넘어가는 것 같지만 다 알고 있는 것이다.
오늘 문재인 정권의 부동산 정책을 책임졌던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임대차법 시행 이틀 전에 자신의 서울 강남집 전세가격을 14%나 올려버린 사실이 확인되어 전격 경질되었다. 4.7보궐 선거를 눈앞에 두고 급하긴 급했던 모양이다. 문재인 정권이 망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인류역사의 비상식’이 될 것이다.
2021년 3월 29일
자유민주당 대변인 성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