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민주당 논평] (2021. 4. 23.)

 

· 정의용 장관은 직을 걸고 ‘쿼드 가입’ 추진하라!

· 코로나 위기, 미-중 대결 시대엔 ‘한미동맹’만이 살길!

· 코로나 회복기 타이밍 놓치면 우리 경제 영영 침몰

· 文정권 친중외교노선 대전환해야 국가가 생존한다.

 

 

미국의 백신 여유분 공급 우선순위에서 한국이 뒤로 밀렸다.

미국은 백신의 해외 지원과 관련하여, 첫 번째 캐나다 멕시코 등 인접국, 두 번째 일본 호주 인도 등 쿼드(Quad) 참여국, 마지막으로 동맹 및 개발도상국으로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우리나라는 백신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올해 안으로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코로나19를 퇴치해야 한다.

그래야만 미국을 비롯한 세계 경제 회복의 큰 흐름에 올라탈 수 있다.

이 시기를 놓치면 우리 경제는 코로나와 함께 침몰하게 된다.

 

전문가들은 국가 역량을 총동원해서 바이든 정부와 백신 파트너십을 체결하라고 주문하고 있다.

 

이러한데도 문재인 정부는 바이든 정부에 연일 잘못된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뉴욕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정부의 대북정책 성과 위에서 미·북 협상을 진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바이든 정부에 주문했다.

 

더욱이 “싱가포르 합의를 폐기하는 것은 실수가 될 것”이라며 내정 간섭에 가까운 외교적 결례까지 범했다.

 

문 대통령은 제 정신인가.

마지막까지 대미 외교에서 헛발질을 하고 있다.

 

더욱이 정의용 외교장관도 망발하고 있다.

 

21일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지난해 북한군이 우리 GP를 향해 가한 총격과 서해안 해안포 사격에 대해 “굉장한 절제”라고 했다.

어처구니가 없다.

 

도대체 지금 문재인 정부는 총체적으로 제 정신인지 엄중하게 묻는다.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이라는 ‘안미경중(安美經中) 시대’는 끝났다.

나라 살린 혈맹인 한미동맹, 과거·현재·미래 번영의 절대불변 조건인 한미우호협력 만이 살 길임을 이젠 뉘우치라.

 

정의용 장관은 서둘러 미국에 가서 한미 백신 스와핑 성공을 위해 발바닥이 닳도록 뛰어라.

장관 직을 걸고 쿼드 가입을 추진하라.

코로나 위기와 미-중 디커플링 시대에 대한민국이 생존하는 길이다.

 

문 대통령과 정 장관 반드시 유념하라.

요구와 경고를 함께 보낸다.

 

2021년 4월 23일

자유민주당 대변인 성은경